중국에서 잃어버린 자전거를 5만명의 협조로 인해 찾은 일본인. 일상생활, 잡설.

http://www.chinasmack.com/2012/stories/japanese-man-cycling-globe-has-bike-stolen-in-wuhan-china.html





자전거를 타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세계일주 여행을 하던 일본인 남성이. 중국 호북성 우한(武漢)시에서 자전거를 도둑맞았스니다.
그런데, 약 5만명의 시민이 인터넷으로 '자전거를 찾아라' 라며 협조해서, 3일 뒤에 원상태 그대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한번 도난당한것이 주인에게 돌아온다는 것은 기적에 가깝다고 하며, 남성은 '우한시의 사람들과 미디어에게 감사하고 싶다' 라고 코멘트.


자전거를 무사히 돌려받은 남성은, 나가노시출신 간호사, 카와하라 케이치로씨(河原啓一郎27). 작년 10월에 일본을 출발, 중국을 통해 중앙 아시아, 아프리카등을 수년간에 걸쳐 여행할 예정이었습니다. 올해 3월에 우한시에 도착하여, 헌혈자 모집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자전거의 가격은 20만엔 이상. 17일 오후 우한 시내의 주륜장 근처에 세워놓았지만, 그날밤에 돌아오자 도둑맞았다고 합니다.
경찰에 신고를 하고, 지역 TV가 보도.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서 '세계여행중인 사람의 자전거가 중국에서 도둑맞았다는건, 중국인의 체면이 걸린 일이다' 등의 반응을 일으키며 서로 소문을 퍼트려 반향이 커졌습니다.




카와하라씨는, 페이스북에 '우한시 전체가 나를 위해서, 나의 자전거를 위해서 움직여주었다'며 감사를 표현.
자전거는 장물시장에 갓 판매된 상태였으며, 약 1000위안(약 1만 2천엔)에 산 시민이, 웨이보를 보고서 카와하라씨의 것임을 알고 20일에 되돌려주었다고 합니다.



항저우의 반성만보는 '사람들의 의식속에는, 외국인은 항상 문명적으로 우리보다 나으며, 중국인은 뒤쳐져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고 지적. '시민 사이에서 자전거를 찾아주자는 움직임이 퍼진 배경에는, 국제화가 진행되면서, 자국의 윤리관의 저하를 부끄러워하는 중국인의 심경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고 보도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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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에스테 2012/02/23 11:18 #

    평소 행실이 좋으면 이렇게 돌아오네요.
  • MessageOnly 2012/02/23 11:23 #

    우리나라도 ...네덜란드? 아저씨인가 한 분이 자전거로 여행중에 누가 집어갔는데, 경찰이랑 주민들이 합심해서 찾아준 이야기가 있습니다. 좀 비슷하게 보이네요. 이 이야기도 국내 방송에 나온 적 있습니다.

    ..대체로 찾아준 이야기는 보도가 되고, 잃어버리고 못 찾은 이야기는 잘 안 나오죠;
  • 셔먼 2012/02/23 12:05 #

    요즘 시대에 얼마 없는 훈훈한 실화로군요.
  • 萬古獨龍 2012/02/23 14:08 #

    대륙답지 않게 훈훈해서 이상하기까지 한 기분이...;;
  • 고독한승냥이 2012/02/23 15:41 #

    와... 중국답지 않은 훈훈한 이야기라서 넘 감동스러우 ㅠㅠㅠ
  • 샤방 2012/02/23 16:06 #

    대륙의 이야기인데 반전이 없어서 되려 놀랍습니다. 훈훈하네유;
  • 풍신 2012/02/23 19:26 #

    대륙인데...정말 믿겨지지 않는 훈훈한 이야기로군요.
  • 알트아이젠 2012/02/23 20:30 #

    거참, 의외로 훈훈한 이야기군요.
  • bullgorm 2012/02/23 22:01 #

    훔쳐간 걸 찾아주는 사회보다는 애초에 훔쳐가지 않는 사회가 감동은 없어도 실제로는 더 훈훈한 사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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