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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개봉된 일본영화가 무단 삭제된 채 상영을 준비하다 일본 제작사 측의 항의를 받고서야 원상 복귀되는 촌극이 벌어졌다.
지난 달 26일 개봉한 일본영화 '블레임:인류멸망 2011'의 한국 수입사 KTH는 138분 길이인 영화 원작에서 약 21분 분량을 삭제한 채 기자·배급 시사회를 여는 등 상영을 준비하다 일본 제작사인 TBS의 항의를 받고 뒤늦게 수습에 나섰다.
특히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일본에 퍼지지만 이를 극복하고 해피엔딩을 맞는다는 결말을 무단 삭제하고, 비극으로 영화가 끝나도록 바꾼 점이 문제가 됐다.
KTH 측 관계자는 "결말을 삭제한 채로 기자시사회를 열었으나 이후 시사회에 참석했던 TBS 측의 항의가 있어 결말 부분을 급히 수정했다"며 "사전에 편집 의사를 TBS 측에 밝혔으나 에이전트를 통해 의사를 전달하다보니 다소 원활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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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욕먹을 만 하네요...
일본 망하는 엔딩으로 만들면, 한국에서 잘 팔릴거라는 계산적인 편집이라니....
하긴, 이전의 '일본침몰'이, '결국 일본 침몰을 막았다' 라는 엔딩 스포일러때문에,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라며 안본 사람들도 있다고 듣긴 했는데..

일본쪽에서는 이것 이외에도. 포스터에 '독도' 추가했다고 말이 많더군요;.
노컷뉴스
"영화 관계자는 "국내 포스터 상의 독도는 지도의 축소비율로 따져볼 때 실제보다 크게 들어가 있는 것"이라며 "독도를 사랑하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마음을 담아 꼭 넣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한반도의 사이즈도 조금 키웠고, 제주도도 넣을까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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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 마케팅이라며, 원작 영화를 칼질해 엔딩 바꾸고, 없는 독도 일부러 크게 만들면서 자랑스럽게 "사실 한반도의 사이즈도 조금 키웠고, 제주도도 넣을까 했다" 라니...
그렇게 일본 망하는게 좋다면 일본영화를 수입해서 돈벌려고 하는 것 부터가 모순인듯.
근데 오키나와는 왜 안넣어요? 오키나도 일본인데.;
국내에 개봉된 일본영화가 무단 삭제된 채 상영을 준비하다 일본 제작사 측의 항의를 받고서야 원상 복귀되는 촌극이 벌어졌다.
지난 달 26일 개봉한 일본영화 '블레임:인류멸망 2011'의 한국 수입사 KTH는 138분 길이인 영화 원작에서 약 21분 분량을 삭제한 채 기자·배급 시사회를 여는 등 상영을 준비하다 일본 제작사인 TBS의 항의를 받고 뒤늦게 수습에 나섰다.
특히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일본에 퍼지지만 이를 극복하고 해피엔딩을 맞는다는 결말을 무단 삭제하고, 비극으로 영화가 끝나도록 바꾼 점이 문제가 됐다.
KTH 측 관계자는 "결말을 삭제한 채로 기자시사회를 열었으나 이후 시사회에 참석했던 TBS 측의 항의가 있어 결말 부분을 급히 수정했다"며 "사전에 편집 의사를 TBS 측에 밝혔으나 에이전트를 통해 의사를 전달하다보니 다소 원활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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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욕먹을 만 하네요...
일본 망하는 엔딩으로 만들면, 한국에서 잘 팔릴거라는 계산적인 편집이라니....
하긴, 이전의 '일본침몰'이, '결국 일본 침몰을 막았다' 라는 엔딩 스포일러때문에,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라며 안본 사람들도 있다고 듣긴 했는데..

일본쪽에서는 이것 이외에도. 포스터에 '독도' 추가했다고 말이 많더군요;.
노컷뉴스
"영화 관계자는 "국내 포스터 상의 독도는 지도의 축소비율로 따져볼 때 실제보다 크게 들어가 있는 것"이라며 "독도를 사랑하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마음을 담아 꼭 넣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한반도의 사이즈도 조금 키웠고, 제주도도 넣을까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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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 마케팅이라며, 원작 영화를 칼질해 엔딩 바꾸고, 없는 독도 일부러 크게 만들면서 자랑스럽게 "사실 한반도의 사이즈도 조금 키웠고, 제주도도 넣을까 했다" 라니...
그렇게 일본 망하는게 좋다면 일본영화를 수입해서 돈벌려고 하는 것 부터가 모순인듯.
근데 오키나와는 왜 안넣어요? 오키나도 일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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