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 남친이 군대를 간답니다. 일상생활, 잡설.

고3 띠동갑 여동생의 남친이 군대를 간답니다;.

3월 말쯤에 갈 줄 알았는데, 1주일도 안남은 상황에서 통보 날라왔다는군요..

아놔 국방부OTL

여튼 다음주에 간다고 하는데..

어제 집에 와보니까, 육군수첩에, 니베아 크림에, 립글로즈에, 시계, 발에 물집 안잡히게 하는 이상한 파스같은걸 사놨더군요.;

내심, 군대 선배로써 어드바이스를 해주려고 하는데...


...............그렇습니다.. 7년전에 제대한 예비군 아저씨는, 지금 시대의 군생활을 모릅니다.

전 26개월 갔다왔는데, 2년으로 줄었지요 아마..

여튼, 남친이 건축과라, 공병으로 지원해서 간답니다. 그래서 논산가고, 훈련후에 후반기교육 받으면 이등병 끝난다는군요.

혹, 요즘 육군생활 또는

공병대 생활에 어드바이스가 될 만한 댓글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고보니 '군대' 밸리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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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멍멍이조교 2009/02/27 18:51 # 답글

    공병의 최고의 보직은 감독병이라는 것만 해드릴수 있네요...
  • 아돌군 2009/02/27 18:53 #

    그거 보직인가요.. 아님 짬되면 되는건가요.;
  • 이로동 2009/02/27 18:53 # 답글

    공병이라고하니 재 선임이 공병 후반기 교육받고 와서 취사병 보직받고 밥짓다가 재대한거만 기억나는군요[....]
  • 하둥 2009/02/27 18:53 # 답글

    군에서 아직은 추우니까 상비약 조금 가져가는게 좋지않을까요?

    후반기는 이등병의 꽃이지요 ...
  • 결군 2009/02/27 18:53 # 답글

    요즘은 2년에서 더 줄고 있지요... 군대는 언제 갔다와도 별 차이가 없는 게 수첩에 시계 말고는 별 의미가 없다는 걸 봐도 알 수 있지요...(?)
  • 멍멍이조교 2009/02/27 18:58 # 답글

    제 사촌형이 감독병이었거든요.....
    보직입니다.
    가끔 사회바람도 쐴수 있답니다.....[물론 불법]
    잘못하면 휴가를 못 나오는 사태가 벌어진답니다.....
    좋기는 하답니다...

  • ckrmsgh 2009/02/27 19:05 # 삭제 답글

    요즘 군대도 군대냐?
  • 다스베이더 2009/02/27 19:16 # 답글

    추천 병과는 박격포. 그리고 말년 병장에게 잘 보이고 상병 6개월 된 애들에겐 개기라고 전해주세요.(야이잣샤)
  • 원똘 2009/02/27 19:49 # 답글

    일단 논산으로 가는걸 보니 사단공병으로는 안가겠군요. 전 논산에서 훈련받고 김해공병학교(지금은 광주인가로 옮겼다죠)에서 후반기 교육 해병대 애들이랑 같이 받고, ㅡ,.ㅡ;;;
    1113야공단(안양)에서 근무했습니당. 아아.. 감독병. 저 상병때쯤인가에 감독병(당시 병장)이랑 단 둘이 육군지원본부(피엑스 관리본부죠.ㅋ)에 도시가스공사 나갔었는데...
    참 좋았습니다. 서울인데다... 남의 부대원이라고 점호도 않하공.ㅎㅎ
    감독병은 주로 부대내 공사관리감독을 나가는 건데, 좋은 보직이기는 하지만 그만큼 공사책임이 주어집니다. 잘못되면 영창도 가죠.. ㅡㅡ;;
    예를 들면, 하청받은 민간업자가 자재를 빼돌린다던가... 공사중 파견나온 부대원에 불의의 사고가 난다던가...
    아시다시피 군대는 그냥 저냥 있는듯 없는듯 조용히 있다가 나오는게 장땡이죠. 전 그냥 작업병이 더 좋던데. ㅎㅎ
    그런데 요즘도 조립교같은거 하나 모르겠네요. 장간조립교, 간편조립교(MGB), 중문교....
    아참!! 공병학교에서 지뢰교육받을때, 실물 대인지뢰 설치/해체를 하거든요. (설마..아직 하겠죠? 전 94군번이라.. ㅡㅡ;;) 혼자서 높은 격벽이 있는 참호에 들어가서
    제1안전핀하고 제2안전핀 뽑아 나왔다가 다시 가서 꼽고... 이거 바늘에 실끼우기 연습하면 좀 쉬울듯 싶네용.ㅋㅋ
    실물이라 안전핀 끼우다가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ㅡ,.ㅡ;;;;;;;
  • Skibbe 2009/02/27 19:52 # 답글

    그냥 시계(할일없으니까 시간이나 보고 놀기용,)하나랑, 볼펜(낙서는해야죠) 두개만 가져가면 4주훈련은 버틸만 할꺼에요.

    공병이니까 특기병 교육도 받을텐데 전 일반소총수였어서 잘모르겠네요^^;;
  • SuperDuper 2009/02/27 20:06 # 답글

    공병 ㅠㅠ. 우리 통합막사 밑 층을 쓰고 계셨던 아저씨들.. 제 기억으로는 맨날 삽푸고 덥고 하수구 파고 하던 아저씨들 밖에 기억이 안나요 ;ㅁ;
  • 빌리밥 2009/02/27 20:14 # 답글

    현재는 2년도 채 안됩니다. 아마 지금 입대하면 20개월도 안할 듯.
  • draco21 2009/02/27 20:23 # 답글

    ..... 제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병과를 바꾸세요. 건축과라 공병이라니!!!!!! 허리나 안다치면 다행입니다. 제발 말리세요.!!!!!!!
  • 이젤론 2009/02/27 20:37 # 답글

    운전병이라면 모르겠는데 공병이라니..;;
    제가 어떻게 조언을 못드리겠네요.;;;
  • tarepapa 2009/02/27 20:46 # 답글

    여전한 특정학과=보직...(전기과 1년 마치고 입대했더니 통신병을 하라네?당연 적응불가로 취사병으로 뻥)
  • 세이시스 2009/02/27 20:49 # 삭제 답글

    예나 지금이나 생활 자체는 똑같지요.
    그냥 아돌님 아시는대로 조언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다만 개념에 대해서는 요즘은 부대마다 성격이 너무 달라서 말이죠. ㅇㅅㅇ;;
  • tranGster 2009/02/27 21:10 # 답글

    음 사실 들어가면서 뭐 바리바리 싸 들고 갈 필요 없더군요,. 맨몸만 가도 충분...
    제가 논산 조교 했었는데. 요즘 논산훈련소 수준이 논산 탁아소라서 예전같은 신교대의 구타및 가혹행위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요즘 군대 뭐, 많이 풀어진것은 사실이지만, 딱히 어드바이스 해 줄만한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부대마다 성향이 다르고 업무 내용도 판이하니까요. 다만 만고의 진리는 역시 이등병때는 위장군기를 잘 세워야 한다는 것 정도일까요?
  • 하르나크 2009/02/27 21:46 # 삭제 답글

    여름이니 포카리 분말 원츄...(그리고 사제물품들여가도 뺐어갈려고 공갈협박하지 나중에 행군할때써도 아무말없다능...)
  • 櫻猫 2009/02/27 21:56 # 답글

    뭐 어느 주특기, 어딜가나 통하는 조언이 있잖습니까...잘하지도 말고 못하지도 말고 딱 반만 하라는...
  • JIA와_쿠냥 2009/02/27 23:01 # 답글

    군대밸리가 없는 이유는...

    군대밸리가 만들어진다면- 틀림없이 축구밸리가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
  • 앞치마소년 2009/02/28 01:11 # 답글

    몸 안다치게 조심만 한다면 어디든 좋지요.

    아, 선임이 뭐같지만 않아도 좋습니다.


    JIA와_쿠냥님// 이미 스포츠밸리가 있지 않습니까? ....아 물론 스포츠밸리는 야구밸리인거 같은 느낌이 살짝 들지만[...]
  • 무우맛쿠우 2009/02/28 01:18 # 삭제 답글

    군대는역시 공익과 면재가.....좋지아니한가?
  • 이동욱 2009/02/28 07:14 # 답글

    내가 했던 레이더병이 최고의 땡보임 (...)

    근무도 쉘터안에서 에어컨/히터 틀고 앉아서 하고...
    안에서 책을 읽던 공부를 하건 미친듯 노래를 부르건 밖에선 모르고 (물론 짬안되면 주특기공부시킴)
    난 근무시간의 거의 절반은 잠만 쳐잤던거 같고 (....;;;)

    문제라면 PX한번 갔다올라면 산을 타야 한다는거? --;; 휴가복귀할때도 등산하느라 힘들고.;;;
  • 유르이 2009/02/28 09:48 # 답글

    저 상황...왠지 데자뷰가......(...)
    요즘 군대는 1년 10개월(+며칠)이라고 하네요. 그나저나 입대할 때 저런 거 들고 갈 수 있나요?ㅇㅅㅇ?
  • Temjin 2009/02/28 10:18 # 답글

    음.. 공병이긴 했는데, 무뉘만 공병이었던지라..(응?)
  • 센프 2009/02/28 17:21 # 답글

    요즘군인에게 해줄 어드바이스라면, 상병 꺾이고 나면 조용히 찌그러져서 전역때까지 무사히 지내라(...)는 것 뿐.
  • s2sword 2009/03/01 01:04 # 삭제 답글

    이제 많이 바뀌어서 드릴 말씀은 그저 조용히 지내는게 최고라는것. 특히 과거 전역한 사람들 말듣고 짬되서 안좋은 일 하다간 군생활이 급격하게 늘어납니다. 후덜덜하죠.
  • Hoyeol 2009/03/01 05:16 # 답글

    건축과셔서 공병에 지원하셨다면 윗분 말씀대로 공사 감독병이 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CAD나 설계등을 일부 써먹을데도 있는것으로 알고있고.. 감독병의 경우 서류와의 싸움 혹은 현장의 아저씨들과의
    협의가 중요한 사항이 될수 있습니다.
    공병학교에서 후반기 교육을 받는 케이스가 있는데, 건축과시고 공병에 지원하셨다면 후반기 교육에 가실것같군요.
    후반기 교육은 훈련에는 좀 주의가 필요할 케이스가 있을지 모르나(지뢰/폭파 등등), 그냥 훈련 잘받고 잘 쉬고 하시면 됩니다.
    제 경우에는 그냥 끌려들어가서 소총수 -> 공병 보직 전환으로 작업병 군대생활을 했습니다.
    삽질 및 각종 훈련을 했었고.. 공사감독병의 경우는 공사에 따라 훈련 및 작업에서 제외되는 횟수가 많을수 있습니다.
    주특기를 굳이 건설등의 주특기를 받지 않아도 무방하며, 감독병 선발은 순전히 소속 부대에서의 재량으로 이루어지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해당 중대의 공사 여부, 기존 감독병 충원 여부 등등 많은 요인들)
    공병대 생활에 조언이 될만한것은, 그닥 따로 없습니다. 삽 및 각종 공사기구와 좀더 친숙해지는것과 다리를 놓는 훈련 및 FTC라는
    1달짜리 공병 훈련이 있습니다. 드릴 및 원형톱, 그라인더등의 공구를 사용할때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수 있으니 거듭된 조심만이 살길입니다.
    다리 놓는 훈련도 무거운 다리 재료를 운반/조립/해체하는 과정에서 극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거운것 들일이 많을수 있으니, 허리 조심등이 중요합니다.
    -_-.... 쓰고나니 몸 성히 돌아온게 기쁩니다. 이만 짧은 조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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