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어째서 '양심적 병역거부'인가...
다음 한겨레

양심적 병역거부 1만2324명, 2만5483년


(중략)


더 이상 망설일 이유가 뭔가

사회복무제 입법 추진 과정에서 한 가지만 덧붙여지면 병역거부권은 쉽게 인정이 가능하다. 바로 ‘선택권’이다. 현역병 입영 대상자 가운데 양심에 따라 총 들기를 거부하는 젊은이들에게 사회복무를 선택할 권리, 사회복무를 하게 된 젊은이에겐 1주일간의 집총훈련을 받는 대신 복무기간 연장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면 그만인 게다. 사회복무제 도입은 철저히 시장경제적 원리에 따라 이뤄졌다. ‘선택’은 시장경제 원리의 근간이자 ‘효율’을 만들어내는 원천이다. 매년 1천 명에 가까운 젊은이들이 막대한 ‘기회비용’을 지불하면서 양심에 따라 총 들기를 거부한 채 감옥으로 향하고 있다. 이들을 계속 가둬두는 게 효율적인지, 사회복무의 기회를 주는 것이 효율적인지는 불을 보듯 뻔하다. 덤으로 인권 후진국이란 오명도 벗을 수 있다. 더 이상 망설일 이유가 뭔가?


[인터뷰/‘국경 없는 인권’ 윌리 포트레 대표]

(중략)

<특별보고서> 발간 외에 한국 병역거부 문제와 관련한 활동 계획이 있다면.

=세 가지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우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이 문제를 우선과제로 삼도록 촉구할 예정이다. 반 총장은 자신이 한국 출신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유럽연합 차원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지난해 유럽의회는 북한 인권 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한국 정부가 대체복무제를 마련하는 데 유럽의회의 활동이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 정치인과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우려를 해소해주는 일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유럽연합 회원국과 한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적 세미나를 여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유럽연합 국가들 상당수가 냉전 시절에 국가안보를 해치지 않으면서 대체복무제를 도입했다.

북한과 대치하는 상황에서 병역거부권 인정이 한국의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는데.

=‘국경 없는 인권’은 북한의 열악한 인권 현실과 비민주적 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판해왔다. 북한에서도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권은 인정되지 않고 있다. 북한에서 병역을 거부하는 이가 있다면 탈영병이자 반역자 취급을 받아 사형에 처해질 것이다. 한국의 상황이 그 정도는 아니지만, 이미 지난 반세기 동안 수많은 평화를 사랑하는 한국의 준법 시민이 양심에 따라 병역을 거부했다는 이유만으로 투옥돼왔다. 이 역시 근대적 민주사회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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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짜증이군요

"양심적 병역거부 1만2324명, 2만5483년"

그럼 뒤집어 말해볼까요.. '비양심적 병역거부 000만명 00억년..'



그건 둘째치고 진짜로 궁금한건.

어째서 이들이 '양심적' 병역거부냐는 것.


그럼 현역 마치고 온 나는 비양심이네?


'양심적'이 아니라 '종교적' 병역거부가 올바른 표현이겠지요.. 고칩시다 좀..


그리고 당시 병역기피한 사람이 가혹행위 받았네 5명이 죽고 의문사도 있네 하는데..

그때 군생활 한 사람들은 3년넘게 군생활하면서 가혹행위, 구타 안받았는줄 아나..

당시 군복무하다가 구타로 죽은사람은 없는 줄 아나..




기자가 20대에 군대 안간사람이다에 올인입니다.

by 아돌군 | 2007/03/20 09:47 | 일상생활, 잡설. | 트랙백(1) | 덧글(9)
Tracked from 완원종의 하루살이 터전 at 2007/03/20 13:51

제목 : 군대는 양심에 털난 놈들만 가는 데냐? -_-
http://zine.media.daum.net/mega/h21/200703/20/hani21/v16106045.html <- 다음 관련기사.너무 길고 쓸데없는 얘기가 많아 가립니다. 아돌님 이글루에서 보고 확 치솟아 올라 트랙백. 아마도 저 '양심적'이란 건 군대안가려고 해외로 뜨거나 국적바꾸거나 여타 '불법적' 행위를 빌리지 않은 종교등의 정신적 문제로 기피하는 걸 '뜻하는' 거겠죠? 헌데 왜 저한테......more

Commented by 제절초 at 2007/03/20 10:01
뭐, 어쨌든간에 군대 가는거랑 동등할 정도의 사회적 봉사를 시키면 되는거 아닐까요.
Commented by Vinci at 2007/03/20 10:23
예전에 들린 말로는..이런 사람들만 따로 소집해서 3년정도..현 군인들이 투입되고 있는 재해복구업무만 시키면 어떠냐고 하는 말이 돌았었죠.
Commented by 에스 at 2007/03/20 10:35
군대가기 싫으면 이나라를 떠나면 됩니다 =_=
떠나기 싫으면서 군대 가기 싫으니까 이런 사태가...
Commented by 가고일 at 2007/03/20 11:03
대만도 현재 총잡기 싫은 놈들은 어쨌든 딴거 시키면서 똑같이 굴리고는 있답니다만....
Commented by 코토네 at 2007/03/20 11:31
간혹 양심적 병역거부 운운하는 사람들은 왜 북한 주민들의 양심적 병역거부권은 제기하지 않는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먼산)
Commented by 달려 at 2007/03/20 11:41
각하의 말씀 "지뢰찾기하라고해~"
Commented by 완원종 at 2007/03/20 13:28
똑같은 소릴 해도 어쩜 저렇게 짜증나게 들리게 할수 있는지 원 -_-
군대가느니 차라리 감옥을 가겠다는 것도 자기들이 초래한 '선택권'이라고 봅니다만?
Commented by 比良坂初音 at 2007/03/20 13:55
기자가 머저리다에 올인.... 대체복무제를 도입하는거라면 나쁠거 없지만
어디서 별 같잖은거 들고와서 "이거 대체복무로 할꺼심!!!" .....이런 건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ed by Dataman at 2007/03/20 16:33
'양심적 병역거부'라는 건 '비양심적 병역거부' (대충 병역기피와 동의) 가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개념입니다. 모 유선생을 대지 않더라도 병역거부(?)자는 꽤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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